잠언 27장의 교훈은 내일을 자랑하지 말고 오늘 주님 앞에서 겸손히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자기 자랑과 교만의 위험, 참된 자존감과 겸손의 차이를 묵상해봅니다.
잠언 27
1-3 내일을 자랑하지 마라. 참으로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 하지 마라. 이방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 하지 마라. (직역성경).
내일을 자랑하는 자는 헛된 꿈을 자랑하는 것과 똑같다. 내일은 없기 때문이다. 오직 오늘, 내일도 오늘, 그다음 내일도 오늘, 하루가 지나 내일이 오면, 그때도 오늘, 오직 오늘뿐이다. 그러니 오늘 주님 앞에서 겸손하려고 힘써 싸운다.
스스로 자신을 칭찬하는 것은 자존감이 높은 것과는 다르다. 자존감이 높은 자는 거울 앞에서 행복하다. 누가 “너 참 멋있다”라고 말해주면, “너 그거 이제 알았니?” 할 것이다. 단체사진을 찍어도 멋있는 나를 먼저 찾겠지. 그러나 오늘 말씀이 말하는 스스로 자신을 칭찬하는 자는 자기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들을 자랑하고 스스로 대견해하며 칭찬한다. 교만한 것이다. 선한 자는 자신에게 만족하고, 악인은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하지 않는가.
마음의 동기가 무엇인가? 교만함인가, 겸손함인가. 교만하면 자신이 하는 일로 “나 이런 사람이야” 하며 으스대고 뻐긴다. 아니면 끊임없이 비교하겠지. 그러나 겸손하면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오직 유일한 나, 예수님짜리,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 즉 나 자신을 보고 만족하며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거울 앞에 서면 남자는 “나 잘났어” 하고, 여자는 “어머, 여기 코가 왜 이래?” 한다고? 아니다. 그 사람이 그런 것뿐이다. “천상 여자”가 있는 반면, “무늬만 여자”인 경우도 얼마나 많은가. 남자의 성격이 얼마나 섞였는지에 따라 여자는 천차만별이다.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그러나 뭐가 어찌 되었건 간에, 주님이 어떻게 만드셨건 상관없이 마음의 동기는 속일 수 없다. 예수님, 내 마음의 동기가 주님 앞에서 항상 진실하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