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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 잠언 8장 묵상 – 다른 방법, 지혜의 길을 찾다

    세상의 길이 막힐 때에도 마음에 평안을 주시는 여호와의 지혜를 구하라. 은과 금보다 귀한 지혜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말씀: 잠언 8:10-13
    “은 말고 내 훈계를 취하고 정제된 금보다 지식을 취하여라. 이는 지혜가 진주보다 좋으니 어떤 진귀한 것도 그것과 같을 수 없다. 나는 지혜라, 영리함과 함께 거주하고 지식과 판단력을 내가 발견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함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니.” (직역성경)

    잠언 8장 말씀에서 배운 지혜는 세상의 부보다 더 귀하다. 사람들은 은과 금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는다. 불안한 미래를 대비해 재물을 모으려 하지만, 정작 지혜를 구하는 데에는 인색하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지혜는 은금보다 귀하고, 그 어떤 보물과도 비교할 수 없다.

    지혜는 영리함과 함께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세상의 부를 얻는 자들도 생각이 견고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하물며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자라면 더욱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1. 같은 방법의 한계

    오늘 아침, 아이가 장난감의 건전지를 열지 못해 도움을 구했다. 나는 “같은 방법으로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라”고 말했다. 아이는 곧 그것을 해냈다. 이 단순한 사건이 나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나도 같은 방법으로만 살아왔던 것은 아닌가. 지혜는 다른 길을 보여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불의한 방법을 미워하고, 새로운 판단력과 분별력을 얻게 된다.
    요약: 지혜는 선택의 방향을 바꾼다.

    2. 다른 방법, 지혜의 길

    수련회 이후, 내 삶의 길이 막힌 듯 보인다. 그러나 어쩌면 지금이 ‘다른 방법’을 찾을 때이다.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엎드리는 길 말이다. 재물을 내려놓고도 주를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것이 참된 지혜의 길이다. 잠언 8장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진정한 판단력과 분별력이 있음을 강조한다.

    아브라함처럼, 나는 의심하지 않겠다. 근심하지 않겠다. 오히려 예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다리겠다. 지극히 크신 나의 기업이요 상급 되신 여호와 하나님, 그분이 나의 참 소망이다.
    요약: 여호와를 경외함이 참된 지혜의 길이다.

    적용

    오늘 나는 어떤 ‘다른 방법’을 시도할 것인가? 세상의 방법이 아닌,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의 길로 나아가자. 오늘 나는 지혜를 선택하겠다.


    묵상 원본

    은과 정제된 금, 사람들은 이것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돈을 벌거나, 직접 캐거나, 그 밖에 많은 방법을 동원하여 은과 금을 얻으려 한다. 요즈음은 금을 사려고 해도 다 동이 나서 살 수가 없다고 하더라. 미래가 불안하니 이런 거에 투자하여 안전을 담보하려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은금보다 더욱 귀하여 비교할 수 없이 좋은 지혜는 영리함과 함께한다. 우리가 이렇게 진귀한 지혜를 얻으려면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욱 자신을 다스리고 생각과 마음을 더욱 지켜야 할 것이다. 세상 부를 가진 자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생각이 견고하고, 소셜미디어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 따위는 아예 하지도 않는다. 일단 이게 되어야 부를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러니 세상 보물보다도 더욱 진귀한 지혜를 얻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 아침에 아이가 장난감의 건전지 뚜껑을 열다가 잘 안 열려서 내게 도움을 구하였다. 나는 아이에게 “같은 방법으로 안 될 때는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는 거야.”라며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아이는 곧 그것을 해내었다.

    그래, 다른 방법! 이 말을 스스로에게 되뇌며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지혜는 영리함과 함께한다. 그녀는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얻는 것을 미워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지혜를 발견하고, 그때에 영리함과 지식, 판단력이 함께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래, 다른 방법. 지금까지 근근이 살아왔다. 그러나 이번 수련회 이후로 다 막혔다. 우리 집에 돈을 버는 사람이 지금은 나밖에 없으니 돈 벌어야지. 매달 지출해야 할 돈을 벌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지금은 사방이 막히고 오히려 겹겹이 둘러 막혔다. 기도하지만, 부르짖지만, 여전히 다른 일을 구하며 이것저것 시도하는 중이다. 늘 하던 대로 하고 있었다.

    한순간 재물을 획득하고도 주께서 부르실 때에 베드로처럼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를 준비가 내게는 되어 있는가. 예수께서 제자로 부르시는 자마다 한결같이 모든 것을 버리고 즉시 주님을 따라갔다. 내게는 그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어제 금요예배 때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그것을 감당할 준비가 내게는 되어 있는가.

    다른 방법,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심으로 주님 발앞에 엎드릴 때인가. 돈은 누가 버나. 관리비, 학비, 생활비 등등… 다른 방법, 그래서 더욱 여호와를 경외하려 하는 것이다. 백세에 여호와의 말씀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아브라함처럼.

    나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근심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예수님 안에서 더욱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겠다. 지극히 크신 나의 기업이요 상급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소망하며 바라보겠다. 예수, 나의 참 소망! 아멘.

  • 잠언 25장 묵상 – 왕 같은 제사장의 삶과 하나님의 숨은 보물

    잠언 25장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숨기신 보물을 발견하고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배우세요. 겸손과 경외로 지혜를 구하며 감사와 신뢰로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일을 숨기는 것이고 왕들의 영광은 일을 살피는 것이다.” (잠언 25:2, 직역성경)

    왕의 교과서, 잠언

    믿는 자들은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다고 기록되었다. 우리는 모두 왕이다. 잠언 25장은 성도들에게 주어진 왕의 교과서다. 하나님이 숨기신 보물을 찾도록 부르신 책이다. 잠언은 반복해서 말한다. 은과 금보다 지혜를 구하라, 지혜가 더욱 귀하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재물과 영광이 따를 것이다, 훈계를 버리지 말라.

    겸손이 왕의 지혜다

    하나님의 일을 살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겸손히 그분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다. 오직 여호와로 기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을 신뢰하며 감사하라. 그러면 지나온 모든 시간이 해석될 것이다.

    단 한 번도 나를 외면하지 않으신 하나님, 나의 실수까지도 아시고 피할 길을 미리 준비하신 그분의 손길을 보게 된다.

    과거 속에 숨은 하나님의 포석

    과거의 모든 사건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왕으로 세우기 위한 포석이었다. 바둑의 한 수, 체스의 한 칸처럼 그분의 계획에는 의미 없는 일이 없다.

    이제 우리는 과거를 감사로 보고, 현재를 신뢰로 살며, 숨겨진 하나님의 일을 찾아가야 한다.

    “너희는 택한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며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다.” 아멘.

  • 잠언 24장 묵상: 오만을 버리고 회개로 일어서라

    잠언 24장 성경묵상으로 오만을 버리고 회개와 인내로 다시 일어서라. 잠언 24장의 교훈을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혜와 명철로 세워지는 성전의 삶을 묵상하며 실천하자.

    잠언 24:9-10
    “우둔한 자의 간계는 죄며 오만한 자는 사람에게 가증하다. 네가 환난 날에 약해지는 것은 네 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직역성경)

    오만은 하늘과 땅의 모든 관계를 파괴한다. 사탄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천사들의 1/3을 꾀었다. 오만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부모를 거역하며 형제를 원수로 만든다. 오만한 마음은 파괴를 낳고, 입술은 고생을 말한다. 오만은 결국 스스로를 무너뜨린다.

    오만을 깨닫는 순간이 회개의 시작이다. 내 속의 오만함은 여전히 나를 괴롭게 하지만, 회개할 때마다 마음이 새롭게 된다. 마음이 상한 만큼 회개하지 못하면, 복수심과 비뚤어진 말이 흘러나온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진실한 회개는 내 안의 성전을 다시 세운다.

    환난 날에 약해지는 이유는 내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한다. 지혜와 명철로 집이 세워지고, 나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 내 안의 지혜께서 그분의 집을 짓도록 맡겨야 한다.

    우리가 할 일은 오직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인내로 구원을 이루고, 회개로 믿음을 지켜야 한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고, 주님의 은혜로 굳건히 서야 한다. 각 단락의 시작부터 ‘오만’, ‘회개’, ‘인내’ 키워드를 반복 강조하며 메시지를 강화한다. 그렇게 할 때 여호와의 성전의 기둥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된다. 믿음과 구원의 길은 인내로 완성된다.

    나의 목숨을 지키시는 여호와께서 각자의 행위대로 보상하신다. 그러니 달려가자. 끝까지 인내하며 여호와를 경외하자. 주님이 도우시고 지키시며 붙들어 주신다. 아멘.


    묵상 원본

    오만함은 하늘과 땅의 모든 관계를 파괴한다. 사탄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천사들의 1/3을 꾀어냈다. 오만하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부모를 거역하며 스스로 형제의 원수가 되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파괴를, 입술은 고생을 말한다.

    그것이 내 속에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 나를 괴롭게 한다. 나의 마음이 상해 있는 만큼, 깨닫지 못해 회개하지 않은 만큼, 복수하려는 마음과 비뚤어진 입의 말들이 나가는 것이다.

    환난 날, 오만한 자의 지배를 당할 때 약해지는 이유는 나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떻게 할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묵상하는 것이다. 지혜와 명철로 집이 지어진다. 나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다. 집이다. 그러니 내 안에 계신 지혜께서 그분의 집을 지으시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할 일은 오직 다시 일어나는 것뿐이다. 인내함으로 나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다시 회개하여 일어나고, 또다시 회개하여 일어나고를, 다시는 넘어지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그렇게 여호와의 성전의 기둥과 같은 존재가 되어져간다. 나의 목숨을 지키시는 여호와께서 각자의 행위대로 보상하신다.

    그러니 달려가자. 끝까지 인내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자. 주님이 도우시고 지키시고 붙들어 주신다. 아멘.

  • 잠언19 말씀묵상 – 조급함의 함정과 기다림의 축복

    잠언 19장은 조급함과 믿음 없는 서두름의 위험을 경고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축복을 가르친다. (145자)

    잠언 19:2-3 (직역성경)
    “지식이 없는 사람도 좋지 않고, 발을 재촉하는 자는 죄짓는다. 사람의 우둔함이 자기 길을 치우치게 하고는 여호와께 그의 마음이 화를 낸다.”

    조급함의 위험 | 잠언19 말씀묵상

    잠언19의 말씀은 조급함의 위험을 경고한다. 조급함, 잠언19, 말씀묵상은 믿음의 결핍을 보여준다. 세상은 늘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재촉한다. 그러나 조급한 발걸음은 결국 함정으로 인도한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 기도의 골방에서 기다릴 줄 안다.

    기다림의 믿음 | 믿음으로 응답을 기다리라

    잠언19의 교훈은 기다림 속에 믿음이 자란다는 것이다. 기도의 시간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응답을 기다릴 여유가 없기에 스스로 발을 재촉하고 사탄의 올무에 걸린다. 그러나 믿는 자는 다르다. 주님의 때를 신뢰하며, 과거의 인도하심을 기억한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길을 예비하신다.

    자녀양육과 인내 | 주님의 타이밍을 신뢰하라

    자녀에게도 조급함은 독이 된다. 부모의 과도한 푸시는 자녀를 망가뜨린다. 영적 문제는 인간의 말이나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오직 주님의 초자연적 사랑만이 개입하셔야 한다. 주님은 가장 좋은 타이밍을 재고 계신다. 그러므로 나는 재촉하지 않는다. 기다린다. 주님을 신뢰한다. 아멘.


    묵상 원본

    발을 재촉하는 자, 곧 조급하게 행하는 자이다. 어떤 상품을 팔거나 보험 등의 영업을 할 때,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 “마지막 혜택이 사라진다”와 같은 표현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유도하여 그 자리에서 계약하도록 만든다.

    조급하게 재촉하는 자가 혈기를 낸다. 조급한 자는 대체로 속도광이다. 상대방을 조정하는 무당의 영이 강할수록 조급하게 발을 재촉한다. 조급한 사람일수록 예수님 앞에서 기도의 시간을 내는 것을 어려워한다. “지금 일해서 돈 벌어야지. 더 열심히 일해야지.” 그렇지 않나.

    왜 조급하게 행동하는가.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기도해서 응답을 받을 여유가 없다. 그러니 자기 발을 재촉하여 사탄의 올무에 걸리는 것이다.

    나도 조급하다. 그러니 더욱 순종하여 골방에서 몇 시간이고 머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 많은 위기의 순간들에 주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보이지 않는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주님이 나의 앞길을 축복으로 바꾸시려고 어떻게 예비하셨는지 보여지는 것이다.

    그러니 나는 최소한 의식주는 걱정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도 없다. 다만 지금 조금 불편할 뿐이다. 자녀들도, 큰아이도 마찬가지다. 조급하게 푸시할수록 자녀들을 망가뜨릴 뿐이다.

    큰아이는 나하고 소울 타이가 되어 있다. 내가 아빠를 용서하지 못했던 모습 그대로 큰아이는 자기 아빠의 권위자를 향하는 것뿐이다. 그 아이는 다른 사람을 미워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아이가 정말 용서해야 할 대상은 나, 즉 그 아이의 아빠이다.

    사람의 힘으로, 어떤 말로도 해결할 수 없다. 주께서 직접 개입하셔야 할 문제이다. 주님의 초자연적인 사랑이 개입하셔야 한다. 주님은 가장 좋은 타이밍을 재고 계신다. 나는 주님을 기다릴 것이다. 재촉하여 망치지 않을 것이다. 아멘.

  •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행복하다: 잠언 16장 20절 – 믿음과 분별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하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근심하지 않는다. 악을 분별하고 주님께 신뢰를 두는 자가 참된 행복을 누린다. 오늘도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의 삶을 선택하라.

    말씀:
    “어떤 일을 분별하는 자는 복을 발견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행복하다.”
    잠언 16:20 (직역성경)

    누구를 의지한다는 것은 전적인 신뢰를 뜻한다. 막내를 어린 형제에게 맡기고 외출할 수 있을까. 마음이 불안할 것이다. 그러나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맡긴다면 근심이 없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도 이와 같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마음의 평강을 얻는다.

    예전에 아이들을 믿음의 사람에게 맡겼을 때 마음에 아무 걱정이 없었다. 그것이 내가 예수님께 내 자녀를 올려드릴 수 있는 이유다. 많은 사람이 걱정할 때에도 나는 주님께 맡기고 기도한다. 그분이 기다려주셨듯, 우리도 기다릴 수 있다.

    예수님께서 나를 처음 부르신 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나를 잃지 않으셨다. 그분이 내게 행하시는 모든 일은 언제나 내 마음을 얻는 것이었다. 그래서 염려하지 않는다. 여호와를 의지하면 근심이 사라진다.

    어린아이는 집의 형편을 걱정하지 않는다. 그저 부모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하나님을 믿기에 오늘도 행복하게 하루를 보낸다. 내일도, 어떤 상황이 와도 예수님 안에서 평강을 누릴 것이다.

    오늘의 적용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은 현실의 불안보다 크다. 오늘 하루, 근심 대신 신뢰를 선택하라. 주님께 맡길 때 마음의 평강이 임한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모든 상황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일을 분별하는가. 악을 분별하여 떠나는 자가 복을 얻는다. 사탄의 왜곡된 말들을 분별하여 거절하고,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 듣고 순종한다. 그것이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이다. 아멘.


    원 본

    누구를 의지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예를 들어 내가 막내를 9살 셋째에게 맡기고 외출할 수 있을까. 어린아이들을 위의 사춘기 형, 누나에게 맡기고 영화 한 편 볼 수 있을까. 불가능하거나 마음이 불안하고 조마조마할 것이다.

    전에 딱 한 번 어느 분께서 나의 아이들을 며칠 맡아주신 적이 있었다. 아무 걱정도, 어떤 근심도 없었다. 내가 큰아이와 둘째 아이를 예수님께 올려드리고 룰루랄라 하는 이유다.

    큰 아이를 염려하는 소리들이 있다. 그 아이를 위해 중보해 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데 왜 염려해야 하나. 미혹에 가린 거 맞다. 그래서 저러고 있는 거 맞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 또 다른 무엇을 푸시해야 하나. 부담을 줘야 하나. 그 아이, 참 많이 아프다. 누구나 겪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아이에게는 가장 아픈 것이다.

    내가 그 아이만 할 때, 내 아빠를 칼로 찌르려고 할 때에 예수님께서 내게 하신 말씀은 그저 “기범아,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가 다였다. 예수님께서 나 같은 자도 기다려주셨으니 그 아이 역시 기다려주실 것이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이 수십 년 뒤로 더 밀린다 해도 말이다. 나는 그저 주님께 맡기고 기도할 뿐이다. 나도 사명이 있고 그 아이도 사명이 있다면 때가 이를 때까지 기다려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실 그때부터 주님은 나를 조금이라도 잃어버릴 만한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으셨다. 그분이 내게 무엇을 하시던, 그것은 언제나 나의 마음을 얻고 또 얻는 것이었다. 그래서 염려하지 않는다.

    여호와를 의지하면, 특히 오늘날의 세상에서 물질적인 부분까지도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한다면 어떤 근심도 걱정도 없는 것이 정상인 거다. 어린아이는 자기 집의 재정 형편을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아기들은 돈 없이도 하루를 아주 행복하게 보낸다. 그러면 나도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는가. 그랬다.

    나는 내일도 행복하게 지낼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어떤 희한한 상황이 주변을 우겨싸도 예수님 안에서 평강을 누릴 것이다. 이것은 믿음의 선포이다. 무화과나무 잎이 어쩌고저쩨도 난 그저 예수님만으로 즐거워한다.

    어떤 일을 분별하는가. 악을 분별하여 악에서 떠나는 자가 복을 발견한다. 사탄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왜곡되고 뒤틀린 말들을 온전히 분별하여 쳐내고 예수님의 말씀만 듣고 순종하겠다. 아멘.

  • 삶의 불확실함 속에서 믿음으로 하나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법

    삶의 불확실함 속에서 믿음으로 하나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법

    삶의 염려와 두려움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여정. 가장으로서 책임감 속에서 주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나눕니다.

    잠언 8장

    10 은 말고 내 훈계를 취하고 정제된 금보다 지식을 취하여라. 17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할 것이니 나를 애타게 찾는 자들이 나를 발견할 것이다. 21 내 사랑하는 자들에게 있어야 할 것들 유업으로 주어 그들의 창고들을 내가 채울 것이다. (직역성경).

    믿음으로 하나님 인도 신뢰하기

    가끔은 내가 지원하지도 않은 곳에서 일해달라고 연락이 올 때가 있다. 처음 직업을 구할 때 그랬고 그 이후에도 비슷한 일들이 한두번 일어났다. 사람과의 만남도 그랬다. 뜻하지 않게 뜻하지 않은 곳에서 뜻하지 않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은 나의 삶을 이끌어가셨다. 아내도 그렇게 만났다. 전혀 뜻박의 장소에서 뜻박의 방법으로. 그 뿐인가 글파도 그렇게 알게 되었다. 어느 날 일행들과 저녁 먹고 잠시 들른 마포의 어느 카페에 김목사님이 거기 계셨고, 유튜브에 잠깐 비친 목사님의 얼굴을 아내가 알아보고 인사를 나눴었지. 이게 다 무언가. 아, 학교도 그랬다. 어떻게 입학해서 어떻게 편입해서, 그 다음 어떻게 진학 하고, 뭐 그랬다.

    그럼에도 여전히 삶에 대한 조금의 염려가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는 이유는 무얼까. 내게 그렇게 믿음이 없나. 오늘 주님이 내게 주시는 훈계의 말씀은 믿음에 관한 것 같다. 모처럼 나의 어떤 자녀가 신나게 지도를 그렸다. 여지껏 치우면서 마음 한켠에, 앞에 놓인 처리해야 할 일들에 대한 분주함이 몰려온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잠시 일들을 뒤로 하고 말씀 앞에 앉았다.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당신이 사랑하여 그들에게 있어야 할 것들을 유업으로 주고, 창고들을 가득 채우겠다. 이 말씀 앞에서 나는 그저 나의 믿음 없음을 회개할 뿐이다. 여전히 주님께서 나의 삶을 붙들고 이리 저리 인도해 가실 것들 더욱 믿음으로 취하리라. 그분이 나를 어디로, 어느 곳으로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신뢰하면, 사랑하면, 어떤 두려움도 나를 삼키지 못한다. 가장으로서 식구들의 먹을것을 책임 져야 한다는 거짓된 모든 부담감도 다시 내려놓는다. 주님이 책임지신다. 나의 앞에는 오직 예수님과 나만 있을 뿐이다. 오직 예수님과 나만의 관계, 그게 다이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도 나를 도와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