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9을 묵상하며 지혜로운 삶과 온유한 마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방법을 나눕니다. 화를 참고, 명철과 훈계를 통해 삶에서 복을 발견하는 실제적인 깨달음.
잠언 19장
8 지혜로운 마음을 얻은 자는 그의 목숨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발견한다. 11 분별력 있는 사람은 화를 오래 참으니, 그의 영광은 범죄를 간과하는 것이다. 20 네 마지막이 지혜롭게 되기 위하여 조언을 듣고 훈계를 받아라. (직역 성경)
지혜로우면 막 살지 않는다. 아무렇게나 안 산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선하고 악한지, 무엇이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지 생각하고 스스로 삼가며 자신의 입과 행동을 절제한다. 복을 얻으려고 명철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선물을 바라고 부모 앞에서 잘하는 아들은 아직 아이인 것이다.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늘 장난감이 문제 아닌가. 그것이 없는 곳에서는 어찌 그리 서로 행복하게 잘 노는가. 그러나 장난감이 있으면 그걸로 싸운다. 아이들은 또 다른 장난감 선물을 바라고 부모 앞에서 잘하려고 무지 노력한다. 그러나…
장성하면 그런 것은 쳐다도 안 본다. 주님이 주는 선물보다도, 그분 자체가 좋은 것이다. 그냥 아빠가 좋은 것이다. 그분 앞에 자꾸 나의 얼굴을 보이고 싶을 뿐이다. 주님을 만나고, 사춘기가 지나가면, 그 아들은 알아서 자기 할 일을 한다. 문제는 부모, 즉 불의한 권위자이다.
그러니 나도 나의 마지막을 주님 앞에서 더욱 지혜롭게 하기 위해, 오늘 지혜와 훈계를 받으려 하는 것이다. 화를 오래 참아 범죄를 간과하는 자가 되려 하는 것이다. 혈기와 분노로 충만한 나의 가문에서 모든 죄악의 통로들을 닫고, 온유한 자로서의 주님의 부르심을 이루기 위하여 오늘 나아갈 뿐이다. 모세를 넘어, 예수님처럼 온유한 자, 나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이다.
“기범아,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
그 부르심은 열방에 나가 선교사가 되라는 부르심이 아니었다. 그래, 그렇다. 만점아빠, 온유한 자로 서라는 주님의 초청이었다. 그러니 예수님, 도와주세요. 나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을 이루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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